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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서 확인한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 3탄 갈릴래아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을 다녀온 후 복습하는 의미에서 정리합니다. 4월 19일부터 8박 9일 동안 다녀온 이스라엘은 우리나라 초여름 날씨와 비슷하여 반팔티에 가볍게 걸치는 겉옷을 챙겼는데 정말 쾌적하게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 3탄 갈릴래아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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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갈릴래아 호수
호수는 남북21km 동서 13km에 이르며 호수둘레는 53km 수심은 43m입니다. 이는 해수면보다 낮은 해저 21m 아래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내에서 가장 큰 민물호수입니다. 북쪽의 헤르몬산과 갈릴래아 지역의 저산 지대 그리고 동쪽의 골란고원에 둘러싸여 있어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이스라엘 상수원뿐 아니라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은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마태 15,22~33)'과 예수님의 명령으로 잠잠해진 풍랑(마태 8.23~27)"두 사건은 제자들의 부족한 믿음을 꾸짖으시는 이야기입니다. 오래전부터 교부들은 풍랑이 일던 바다는 인생, 제자들이 타고 있던 배는 교회라고 해석했으며 갈릴래아 호수를 믿음의 바다라고 여겼습니다.
2.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행복선언성당
쉐이크 알리라고 불리는 언덕은 마태오 복음이 전하는 예수님께서 참된 행복에 관한 선언을 하셨던 장소로 여기는 곳으로 갈릴래아 호수 북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은 1937년 건축가 안토니오 바를 루찌(Antonio Barluzzi)가 8가지 선언을 팔각형으로 형상화한 기념성전이 세워져 있습니다.
성당 벽면 스테인드 글라스는 8개의 행복선언이 바닥에는 모자이크로 믿음,희망,사랑,지혜,정의,용기,절제등의 덕들이 라틴말로 새겨져 있는데 이탈리아 프란치스코 수녀회(흔히 이집트 수녀회)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3.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가파르나움
마르코 복음에는 카파르나훔이 예수님의 집이 있었다고 전하는데 예수님께서 이곳을 공생활의 근거지로 삼으셨다는점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예수님 당시에 어업과 상업의 도시였다고 하는데 갈릴래아 호수에 인접해 있는 길이 1km에 달했다고 합니다.
발굴과정에서 베드로라는 그리스어 푯말과 배 그림등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현제는 배를 형상화한 기념성전이 세워져 있습니다. 가파르나움 회당 자리에는 두 개의 색으로 구분되는 두시기의 회당흔적이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주변에는 예수님 당시의 가파르나움 마을 주택들의 흔적도 볼 수 있습니다.
4.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베드로 사도 수위권 성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발현 기념성당이라고도 불리며 요한복음 21,1~23의 무대라고 여겨지는 장소에 세워진 성당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일곱 제자에게 발현하셨고 그들과 식사를 하였으며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하고 세 번 물어보시고 "내 양들을 돌보아라."라고 이야기하셨던 사건을 기념하는 장소입니다.
이 성당 내부에는 예수님께서 손수 아침상을 마련해 제자들과 나누셨다고 전해지는 바위가 남아 있고 그 앞에 그리스도의 식탁(Mensa Christi)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5.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타볼산
타볼산은 이즈르엘 평야에 우뚝 솟아있는 주님의 거룩한 변모사건이 있었던 곳이라고 여겨지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지중해 연안의 카르멜산, 북쪽 경계의 헤르몬산과 함께 가장 이름난 산들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복음에서는' 높은 산' 이라고만 언급되어 있는데 이곳을 거룩한 변모사건의 장소라고 여기기 시작한 인물은 오리게네스이며 그 뒤를 이어 케사리아의 에유세비우스, 예루살렘의 치릴주교 역시 이곳을 예수님 변모사건의 장소로 타볼산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6.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거룩한 변모기념성당
복음에서 베드로 사도가 이야기한 세 개의 천막과 비잔틴 시대의 3개의 경당을 따라 모세의 경당이 좌측에 있고 우측에는 엘리야 경당을 포함한 3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변모는 이제 곧 십자가의 길을 목격하고 그 길을 따르게 될 제자들을 격려하고 좌절하지 않게 하시려고 보여주신 사건입니다.
성탄은 말씀이 사람이 되신 사건이며 성체성사는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화하는 사건입니다. 또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썩어 없어질 육신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생명에 참여하는 사건입니다. 이 네 가지 변모는 이미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진 역사적인 사건들이며 동시에 우리 역시 참여하고 있는 그러나 아직은 감추어져 있는 사건들입니다.
7.포스팅을 마치며
- 갈릴래아 호수는 남북 21km 동서 13km에 이르며 호수둘레는 53km 수심은 43m입니다.
- 이는 해수면보다 낮은 해저 21m 아래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내에서 가장 큰 민물호수입니다.
- 북쪽의 헤르몬산과 갈릴래아 지역의 저산 지대 그리고 동쪽의 골란고원에 둘러싸여 있어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이스라엘 상수원뿐 아니라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행복선언성당은 1937년 건축가 안토니오 바를루찌(Antonio Barluzzi)가 8가지 선언을 팔각형으로 형상화한 기념성전이 세워져 있습니다.
- 가파르나움 회당 자리에는 두 개의 색으로 구분되는 두시기의 회당흔적이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주변에는 예수님 당시의 가파르나움 마을 주택들의 흔적도 볼수 있습니다.
- 베드로 사도 수위권 성지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일곱 제자에게 발현하셨고 그들과 식사를 하였으며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세 번 물어보시고 "내 양들을 돌보아라."라고 이야기하셨던 사건을 기념하는 장소입니다.
- 타볼산은 이즈르엘평야에 우뚝 솟아있는 주님의 거룩한 변모사건이 있었던 곳이라고 여겨지는 장소입니다.
- 거룩한 변모기념 성당은 복음에서 베드로 사도가 이야기한 세 개의 천막과 비잔틴 시대의 3개의 경당을 따라 모세의 경당이 좌측에 있고 우측에는 엘리야 경당을 포함한 3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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